오늘은 ‘세인트 세이야’ 랑 ‘사무라이 트루퍼즈’ 랑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최근 엉겁결에 좋아하게 된 ‘슈라토’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피규어는 장갑을 장착하기전 기본 몸체의 조립과, 장착할때 몸체의 조립이 또 틀립니다. 윗 사진속처럼 저 상태에서 장갑만 붙여나가는 식이 아니구요, 장갑을 장착하려면 저 파란놈 상태에서 또 관절을 하나하나씩 다 빼야 하더라구요.
몰랐는데 이 수라왕 시리즈가 다른 메이커로도 여러가지 꾸준히 나오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GT大聖モデルダン rhinoceros 犀の神 阿達 比婆
두근두근!
오 얼굴이 네개!
설명서가 좀 불친절 합니다. 사진이 너무 작아요.
일단 이 흰사자? 호랭이? 부터
응? 날개? 부분을 잘못 단거 같기도 함. 그냥 뭐.
장갑 장착전 퍼런 모습의 피규어는 그냥 조립 안하렵니다.
뒷모습은 또 사자가 아닌, 마치 화려한 나방 같네요.
일단 크기가 18센치라 마음에 들었구요, 원래는 수라왕 시리즈의 방영당시 그 시절 피규어를 원했으나, 도저히 못 찾겠길래 최근에 나온것을 구매했습니다.
결국엔 멋집니다! 아니메도 대강 본적은 있는데, 오프닝/엔딩 곡도 마음에 들고, 뭐니뭐니해도 번쩍번쩍 빛나는 장갑이 매력적입니다. 불교라는 컨셉도 신선하구요.
슈라토가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알려진지 몰라도, 여기 일본에서는 꽤 마이너 한 모양이에요, 주변분들중 아시는 분이 안 계십니다. 다들 ‘세인트 세이야?’라고 그러시네요. 조립중 장갑을 하나하나 끼우고 떼는데, 부품의 접촉부분들이 많이 약한 편이라 엄청 신경 쓰이게 하더군요. 일단 한 번 진열장에 넣어두면 굳이 꺼내서 다시 변신은 못하겠습니다. 뭐 그래도 일단 크기가 커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워요. 언젠가 아니메도 한 번 제대로 정주행 해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