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일본.⑤일본의 여성편

일본에 온지 거의 20년째에 접어드는 지금, 오늘은 저의 인생을 짧게, 혹은 길게 스쳐지나간 일본여성들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다. 일단 이 일본이라는 나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여러매체라던지 풍문으로 인해 이들에 대한 어느 정도의 환상, 또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계실거라고 본다. 필자는 지금껏 자의반 타의반으로, 결코 적다고는 (?!) 볼수 없는 수의 일본 여성분들을 경험해 온 바,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이글을 어디까지나 그저 소소한 심심풀이로써 일반론으로써 읽어주시길 바란다.

한국남자의 인기;실제로는 어떤가

내가 일본에 처음 온것이 2006년7월이다. 이때는 일본내 한국 인기의 선구자였던 배용준, 보아의 인기도 거의 시들해져, 요근래 흔히 말하는 K컬쳐나 한국남성의 위상이 그닥 “대단하다 ” 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날, 짐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티브이에서 동방신기의 일본어곡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왔다. 차트의 순위만 보자면 아직 20위인가 그랬다. 그 즈음 또 어느날은, 아이치현에 있는 사카에라는 곳에서 전철을 타는데, 교복을 입은 일본 여고생들이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캐릭터 악세서리를 가방에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모습들이 보였다. 한글을 어디서 배웠는지 한 여자애는 자기 팔에 매직으로 “재중아 사귀자” 라고 쓰고 다니는것까지 보고,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 때부터, 갑자기 다른 한국 아이돌 그룹들이 우후죽순 한꺼번에 일본에 소개되고, 동경의 한인타운으로 유명한 신오쿠보에서는 한국관련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로 길거리를 걷기 조차 힘들 정도 였으며, 메이저 방송 채널에서는 <한국 남자, 어떤 점이 좋아요?> 라는 주제로 길거리 인터뷰를 하고 분석까지 하는등,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당시 자투리 시간에 부업으로 한국어 개인교습을 가르치던 학생수가 갑자기 두 배 이상 늘어났었던 시기이기도 하다.

  • 한마디로 결론을 말씀드리곘다. 한국 남자들, 십여년전만큼 뜨겁지는 않으나, 지금도 인기는 많다.
  • 현지 매스컴과 주변 여성분들에 따르면, 일단 한국남자는 친절하다” “애정표현을 해준다” “평소 문자나 전화라던지 연락을 자주 해준다” “키가 크다” “가족애, 유대감이 강하다” “남자답다”라는 의견이 공통적이다.
예를 들어, 이 사진속 스타일같이 마른 몸매에 참하면서 , 기가 세지 않은듯 하며 얌전한 분들이 이곳에선 좋은 평가를 받고, 또 여성 본인들도 대략 이런 스타일이 되기를 동경하는 듯 하다.

위 한국남들의 인기원인들을 보충해 드리고 싶다. 당시 솔직히 K드라마등의 영향으로 “티브이에서 외모만 보고 착각들 하시는거 아닌가” 라고 필자도 처음에는 생각했었으나, 현재 주위의 한일커플들이나 잘나가는 한일부부 유튜버들을 보면, 우리 기준으로 봐서 남자쪽은 그저 뭐 보통인데, 오히려 일본여성 쪽이 미인인 경우가 꽤 많은거 같다. 따라서, 반드시 이들이 외모만 보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필자 주변분들은, “여성의 가방을 들어준다” 라던지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나 문자가 온다” “기념일을 챙겨준다” 등등, 우리 한국에서 왠만하면 그냥 보통으로 다하는 것들이, 여기에선 엄청 대단하고 좋게 받아들여지고, 이런것들은 또 실제로 주변 일본 남자들에게서는 거의 찾아볼수 없는 광경이라 하겠다. 같이 일하고 있는 일본인 남자동료들만 봐도, 같은 남자들을 대하는 태도와, 본인들 여자친구나 와이프를 대하는것이 너무나도 천지차이라서 놀란적이 많다.

지금껏 만나본 일본여성들의 공통점

다음은 필자와 연인 또는 친구 관계가 아니였던 경우도 포함하므로, 필자만의 개인적인 취향과는 관계가 없음을 미리 밝힌다.

  • 외모 눈이 기본적으로 크고 거의 다 쌍꺼풀이 있음. 덧니가 많음(이게 현지에선 귀엽다고 생각되어 교정도 안하는것 같음, 화이트닝도 거의 안함). 굳이 비교하자면 키는 작은편이나, 가슴과 엉덩이가 큰 분들을 쉽게 흔히 볼수 있음. 한 술자리에서, 일본여성들의 가슴사이즈가 큰 이유에 대해 여성들 본인 입으로부터의 의견을 들은적이 있는데, 학창시절의 입시가 한국에 비해 그렇게 목숨걸고 매달릴 만큼 처절하지 않기 때문에, 성장기에 잠을 많이 자서 발육이 좋다고들 함. 필자 생각에는 인종적, 유전적으로 이미 종種이 틀린 홋카이도의 아이누족이나, 옛날 아예 별개의 나라였던 오키나와 사람들과 섞인 이유도 있다고 봄. 절대 단일민족의 균일한 외모들은 아님.
  • 패션 아니메에 나올 법한 하이삭스를 많이들 신음. 나이에 상관없이 양갈래로 머리를 딴 분들도 많음. 갈색으로 염색한 분들이 대다수임. 염색을 전혀 안한 그냥 흑발인 분들에게는, 꼭 “중국 사람인가?” 라고 함. 파스텔 톤이나 야한 옷보다는 눈에 안띄게 수수하게 입는 분들이 압도적임. 지극히 무난하며 여성스러운 패션이 주류이고, 남자들도 이것을 선호함.
  • 성격 작은것에 너무나도 감사해함. 보통 짜증을 내거나 큰소리를 내면서까지 화는 안냄. 기본 무조건 얌전함. 정치, 경제, 시사에 대해 일절 관심이 없음. 자기주장, 페미니즘이나 인권운동같은 것들의 성립자체가 만무함. 설사 본인이 100% 정당한데 억울한 상황이더라도, 목소리를 높이는 일 자체를 수치스럽게 여김(특히 공공장소에서).
  • 금전 개념 기본적으로 낭비는 안하는데다 더치페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당시 나고야 중부 공항에서 일하던 커리어 우먼으로써, 성격이나 외모가 너무 시원시원하고 하도 다 마음에 들길래 필자가 “오늘 제가 다 내겠습니다!”라고 했더니, 갑자기 정색을 하며 “저도 일해서 낼 능력이 있는데 왜 절 무시하세요?”라던 분이 있었음.
  • 한국을 부러워 함 한국의 편리한 인프라나 국민들이 촛불로 단결하여 대통령까지 하야시켜버리는 용기, 그러한 대담함을 부러워함. 맨날 하는 말이 “한국여성들은 하나같이 피부가 좋다”. 또 한국은 남녀노소 모두 음주가무가 뛰어나고, 가족들 사이가 끈끈하며, 작은일에 연연하지 않는 통큰 한국 남자들이 얼굴에 상관없이 일단은 좋게 평가됨(그런데 일본남자들이 우리 기준으로 봤을때, 다소 찌질한 부분이 있기에 그냥 보통으로만 해도 외국남자들이 기본적으로 점수가 높은 이유도 있음). 여기 여성분들은 하옇든 모였다 하면 맨날 자기 남편이나 남친 욕…
  • 부부간, 부모자식간, 연인간에도 프라이버시는 보통 존중 서로에게 스마트폰을 공개한다던지, 연봉을 묻는다는지(관서지방 사람들은 또 금방 물어본다), 집안내력등을 굳이 물어보지 않음. 아무리 궁금해도 일본의 인간관계에 있어서의<보이지 않는 선>이라는게 바로 이것.

그 밖에 특이한 사항으로서는, 허영심(본인이 150센치인데 남친은 180이상 이어야만 된다는 둥, 본인은 윌급이 200이면서 남친은 600이어야 된다는 둥)이나 브랜드제품과는 대부분 거리가 멀고, 현실을 중요시 한다는 것. ” 명품같은것은 연예인들이나 머리가 나쁜 여자들이나 사는것” 이라는 분들이 많았다. 나이에 관계없이 아직 소녀감성인 분들도 꽤 있다. 겨울에 코코아 한 캔 사들고 역에서 기다려 줬더니 감동해서 울고, 기타연주나 별로 잘 부르지도 못한 노래를 녹음해서 보내주면 기뻐서 울고, 슬프면 당연히 울고, 어쨋건 툭하면 감동하고 운다. 한국남자들이 친구들끼리 어깨동무를 하거나(동성애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음), 오랜만에 만났을때 심한 인사말로 서로에 대한 정을 표시하는것을, 굉장히 충격적이면서 멋있다고 봐준다 (필자가 오랜만에 만난 한국친구한테 “이 새끼, 어디에 쳐박혀 있었어”라며 반가움에 등짝을 때리고 얼굴에 펀치를 하는 시늉을 보고). 성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상당히 개방적이라고 본다. 정에 굶주린? 분들이 꽤 많다. 영어나 외국, 외국인에 대한 환상이 심하다. 카톡이나 전화연락을 잘 안하고, 회답이 엄~청 느리다.

서양권 여성들과의 틀린점 (필자는 한국분과 사귄적이 없으니 여러분들이 한번 비교해 주세요)
  • 잔걱정이 심함 (오늘은 비가 많이 내려서 다친다? 등등). 소심함. 어떤일이건 일사천리로 빨리 진행하는 경우가 없음. 순하지만 답답함.
  • 불평불만이 있더라도 그저 안으로만 삭힘. 예전에 자기 애인이 바람을 폈다고 속으로만 고민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남자친구의 방에서 목을 매달고 자살을 함으로써 복수를 한 여성의 신문기사를 읽은적도 있음.
  • 아직껏 남존여비가 여성 본인들한테 남아있음.
  • 흰 피부를 동경함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죠?) 탄 피부를 극도로 꺼려서 팔만 가리는 해괴한 물건도 있음.
  • 운전실력이 좀…
  • 풍수지리,별자리,운세,관상,혈액형 등에 열광함. 진지하게 믿음.
  • 처음 만나는 사람은 일단 경계함 특히 악수를 포함 신체의 접촉을 꺼림,가능한한 떨어져 앉음.
  • 당당함이나 자신감은 좀처럼 느껴지지 않지만, 여럿이 같이 있는 상황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능력과 눈치는 엄청 탁월하며 빠름.
  • 대화시 제스쳐가 일본 특유의 몇가지를 비롯, 마냥 끊임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상대방에게 응수함. 얼굴표정은 거의 안변함.
  • 장래희망이 “결혼”이라는 분이 많음. 남자친구나 남편도 섹시하거나 잘생기고 너무 부자인 사람보다는, “보통얼굴에 안 튀는” 사람이 좋다는 분도 많았음.
“결혼 하기에는 일본 여성이 최고다”라는 발언에 대해

“놀기는 백인여자, 결혼은 일본여자” 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개인적으로 이 말은 어느 정도 수긍한다. 이 곳 부부간의 돈관리 라던가, 커플들 사이에서의 소비패턴을 보면, 왜 이런말을 하는가 알수가 있다. 상당수 분들이 가정적인것도 인정한다. 그리고 남존여비라는것이 아직도 일본에는 남아있어서, 사귀었던 분들 중, 필자가 출근하기전에 현관에서 무릎을 끓고 다소곳이 앉아 “회사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라고 하던 분도 있었다. 물론 이런건 요즘같은 시대에는 거의 없어서, 그냥 “뭐냐”며 웃어버리는 아주 드문 케이스인데, 그래도 아직도 있기는 있는것을 직접 경험하고는, 황송하기도 하면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틀리게 생각했었던 점
  • 순종적이다? 우선 외견상으로는 어디까지나 고분고분하고, 무조건 남자에 따르는듯 보일수도 있겠다. 다만, 이 순종이라는것이 본인이 마음에서 우러나와서라기 보다는, 이 일본이라는 나라의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오는 어떤 고정화된 <이상적 여성의 조건>같은 습관이기 때문에, 서로 속을 완전히 터놓고 마음을 주고 받기를 선호하는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속이 터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고 생각한다. 일본에는 “臭いものには蓋;냄새나는 것에는 뚜껑(나쁜일,곤란한 일은 덮어서 숨겨라)” 라는 옛말도 있는데, 실제로 이것은 필자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경험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일단 너무나도 서로가 소심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비난받는것을 극도로 꺼림), 그냥 문제를 그대로 떠안고들 살아간다. 이것은 지금의 일본이,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쇠퇴해가는 이유와도 관계가 깊은 문제라 하겠다.
  • 문란하다? 아까 윗글에서 <성에 대해 개방적>이라 밝혔는데, 이것을 일본의 AV와 혼동을 해서는 안된다. 기본적으로 본인의 애인에 대해서 개방적이란 소리다.
  • 한국여성에 비해 얼굴이나 몸매가 별로다? 이것은 비단 여성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 일본 젊은이들은 잘생기고 키도 크고, 다리도 긴 분들이 많다. 키만 얘기하자면 (한국녀 평균: 1.61M 일본녀 평균: 1.58M) 한국의 평균 신장이 남녀 둘다 일본보다는 크지만, “얼굴, 몸매가 딸린다”는 그저 옛날 이야기 인것 같다. 결국 <얼굴이나 몸매가 좋다, 아니다>도 개개인의 기준이 틀리고, 일본인이 다리가 짧다는 의견이 많은거 같은데 그냥 이건 아니다. 얼굴이 작고 순일본인 혈통인데도 백인같이 생기신 분, 백인몸매의 분들도 많다.

이상, 오늘은 감히 여성들에 대해 이것저것 적어 보았다. 일본내에서는 현재, 자국민들의 “일본까기”가 유행중이다. 결론적으로 나라를 말아먹은 “아베노믹스”의 실패, 30년전과 다름없는 임근수준, 치솟는 세율과 물가, 기약없는 연금복지, 전례없던 흉악범죄의 횡행때문에, 2050년경에는 인구가 8천만명으로 급격하게 줄어드는 위기를 떠안은채, 나라의 존속 자체에 대해 모두가 심하게 걱정하기 때문이다.

필자 본인도 소시민으로써 밝고 활기차게 매일매일을 살아가려고 노력중이기는 하지만, 현시대 빛바래진 일본에서 웃으며 속편하게 지내시는 분들은 결코 많지 않다.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고전 장난감이나 만화를 좋아하는 필자로써는, 덕질을 하기에는 최적화 되어있는 이 환경과, 비록 본심이 아니라더라도, 그래도 아직은 친절한 일본 여성의 덕을 많이 보고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 그때문에 이것저것 참을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이견이나 반박, 코멘트 주실 분들은 언제든지 대환영이니 기사 밑 コメント란에 남겨주시길 부탁드린다.

3 COMMENTS

匿名

좋아요3

져스트
잘 읽었습니다. 의외인 부분도 많고 예상한 부분도 있고 그러네요. 어쨋거나 다소곳한 것은 사실이군요.

2023.06.14. 15:06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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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v
네 아직까지는기본적으로 여자는 다소곳해야 한다고 믿는듯 해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6.14. 15:07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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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페스트
다소곳한 일본 여자가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2023.06.14. 15:34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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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v
(귓속말로) 조심조심…이곳 여성 회원분들..오해는 마시길.

2023.06.14. 15:36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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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함께가자
jkv오해중인디유~~~

2023.06.14. 15:49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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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v
일어나 함께가자아이고..

2023.06.14. 15:51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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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잘 읽었어요~
무사들의 막부 정치가 넘 오래 지속된 탓이 아닌가 해요

또,, 고립된 섬이기에 어디 기댈 세력도 없으니 참고 사는 사람만 살아남아,, 그런 가정교육이 우세했겠지요

2023.06.14. 16:47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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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v
그렇죠, 아무래도 그런 요인도 있겠지요. 실제 당시 사무라이들에게 ”切り捨て御免;키리스테고멘“이라는 제도가 있어 마음에 안드는 자를 법과 상관없이 베어버려도 그에 대한 문책이나 추궁이 면제가 된다는 특권이 있었다네요. 윗사람이나 특히 남자에게 찍소리 못하는것이, 아직까지도 옅게옅게 남아있을수도 있겠네요.

2023.06.14. 17:01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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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용
일본여자들이 순종적이긴 하죠!~~
우리나라는 남자가 순종적이죠!

2023.06.14. 17:59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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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v
그러게 그 한국남이 순종적임을 또 일본여성분들이 어떻게들 아시더라구요!

2023.06.14. 20:45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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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글 솜씨도 상당하시네요.. ㅎㅎ
20년 살아본 경험담이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30년만 젊었어도.. 라는 생각이 잠깐, 아주 잠깐 0.0001마이크로세크만큼만 들었습니다.. ㅋㅋ
(으 잘 못하다간 등짝 스매싱 날라오겠….. ㅋㅋ)

근데 일본에 오래 사신 분께는 죄송한 말씀일지 모르겠으나 저한테는 솔직히 일본에 대한 거부감은 어쩔 수가 없네요…
일본인들 마음 속 깊숙히 자리잡은 사상…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손자병법을 확대해석하고 상대방을 분석해서 이길 수 있다고 판단되면 집요하게 상대를 처절하게 짓밟고 질거같다 생각하면 비굴할정도로 고개를 숙이고 복종하는 기질.. 전자는 울나라 침략, 후자는 미국에 대하는 태도..

이런 일본기질의 연장선상에 힘이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여자들의 행동에도 녹아있는 건 아닌지 글을 읽다보니 불현듯 생각되네요

2023.06.14. 19:00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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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갈시아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그러나 현실이 그런걸 어떡합니까

바퀴벌레도 예쁘고 싶었지만,,,

일본은 ,,,흔히 말하는 지정학적요인 때문에 그리 되었지 않을까
의심을,,,

2023.06.14. 19:20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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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v
거부감 당연히 들죠. 일본인 본인들도 요즘은 “일본은 끝났다”고 인정하는데요 뭘. 저도 뭐 현실때문때 여기서 고집부리고 있거든요. 가르시아님은 제 글 칭찬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글쓴 보람이 있지만 어떤 카페에서는 ”이런 남자들 술자리에서나 할 얘기를 왜 쓰냐“ 라고 그러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쪽은 뭐 무조건 예쁜말만 써야 되나 봅니다.

2023.06.14. 20:50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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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미로
흠ㅁㅁㅁ~~

일 본 여자는 . . .
기분이 좋겠죠~~?

힘든 일이나 . .
쉬운 일이나 . . .

일 봤으니까
기분은 괜찮을 듯~~~

스티커
2023.06.14. 19:22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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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일봤으니 몸도 가볍고 개운하겠군여 ㅋㅋ

2023.06.14. 19:31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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匿名

굉장히 정확하고 솔직한 의견인 것 같습니다.
진지하게 읽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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