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컬렉션 ロックマン コレクション Mega Man Collection

Mega Man (AKA Rockman) has seemingly been with us for ages, and this year he celebrates his 36th anniversary!!

오늘은 제가 국딩시절부터 중학교를 졸업할때까지, 정신없이 오락에 매달리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낼수있게 해준 녀석. 그리고 지금도 이어지는 전설, 캡콤의 효자 록맨컬렉션을 한 번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저는 국민학교 3학년때 패밀리 컴퓨터로 <록맨1>을 처음 접했습니다. 당시 저희 집에서는 머리가 나빠진다고 게임기를 안사주셔서, 아파트 옆동에 사는 친구집에 가서 얻어 할수밖에 없었다구요. 그 친구랑 처음에는 <트윈비>라는 게임을 엄청 해댔지요. 뭐 자기 아버지가 일본출장 가셨을때 사주셨다며, 또 뭐 콘트롤러의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일시정지가 되니까, 그사이 화장실도 갈수있다면서(내가 언제 오줌마렵대?)매일 하~도 자랑을 해대길래, 치사하기도 하고 그래서 연필로 절교장까지 써놓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얄미운 그 친구놈이 새 팩을 샀다며, 학교에서 또 아침부터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는 겁니다. 그날 친구들 한 10명정도가 단체로 어깨동무를 하고 집에 쳐들어갔죠. 그저 충격이었습니다. 미려한 그래픽, 로보트인데 귀여운 캐릭터, 난생 처음 해보는 스테이지를 직접 고르는 진행방식, 보스를 쓰러뜨릴때마다 하나씩 장착해가는 재미가 너무 쏠쏠하던 웨폰시스템, 귀에 쏙쏙들어오는 브금…결국, 전 놈의 산수숙제를 절반 해주는 댓가로 매번 딱 10분씩 시간제로 즐겼던 게임이에요. 구걸해서 겨우 얻어하던 눈물의 게임입니다.

Mega Man 1 (PlayStation 1, JP Ver.)
あれだけ好きだったのに、今じゃ昔ほど面白くないのは何故?

아재가 된 후에도 잊지못해 구입한 플스1판 록맨1. 화면상 글자로 이것저것 어드바이스를 해주며 게임의 진행을 도와주는 <네비게이션 모드>기능이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이제는 휴일날 모처럼 마음잡고 옛추억을 되살리며 플레이를 해봐도, 어쩐지 당시처럼 잘하지도 못하고, 그 시절의 재미가 완전히 느껴지지는 않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요?

고학년이 되고난뒤, 어찌어찌 드디어 저희집에 입성한 싸구려 대만제 훼밀리로 정말 징허게 해대던 록맨2,3,4. 얼마나 징그럽게 했으면, 2의 BGM을 지금도 저희 어머니가 기억하실 정도라니까요. “아이고 이놈아 너 그걸 아직도 하는 거냐?”  The classic Mega Man line remains unforgettable, even after its first release in 1987 個人的に一番ハマっていたのは、やっぱファミコン版!
 

참 거, 록맨이 어렵기로는 말도 못하죠. 하다가 막히면 본체를 벽에 던져버리거나(제가 아니라 친구가 제 게임기를 저희집 벽에), 분해서 눈물까지 글썽거리던 기억. 공략본이고 나발이고, 당시엔 인터넷도 없었기에, 가끔 게임월드같은 잡지에서 공략을 해주시면 그것이야말로 사막의 오아시스였죠.

저의 경우에는 록맨4때부터 광기가 조금씩 시들기 시작해서, 슈퍼패미컴의 등장과 함께 이 위대한 록맨시리즈에서는 일단 손을 떼게 됩니다. 이유는 전세계의 오락실을 평정해버린 초대형급 괴물, <스트리트 파이터2>가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그 후로, 훼밀리로는 록맨6까지만 발매가 되고, 슈퍼패미컴, 메가드라이브, 게임보이등, 수많은 다른 기종들로 <에그제>니 <제로>니, <포르테>니 <록맨축구>니 뭐니, 하옇튼 자꾸자꾸 여러가지 나오기는 나옵디다…

에뮬레이터로 가끔 돌리는 괴상망측한 중화록맨. 그 이름은 rocman x! すげー変な海賊版ロックマン Chinese? Taiwanese? whatever, bootleg it is
특유의 괴랄한 맛에 나름 골때린다 생각하며 플레이하면 또 할만 합니다. どこがロックマンに似てるのかが正直分からん。At least they could have spelt Rockman right.

일본판 공략본 ネットが無かった当時、攻略本はまるで砂漠のオアシス Mega Man Encyclopedia (JP Ver.)

영어권 나라에서도 <메가맨>이라는 이름으로 그 인기와 명성은 말할 필요도 없죠, 게임팩에 그려진 그림이나 이 책 표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시아에서처럼 귀여운 이미지를 바라지도 않는, 흔히 말하는 “양키 센스”의 작화에는 꽤나 이질감을 느끼고는 했었습니다. “이게 록맨이라구?!”

おすすめは特にトラック11。めちゃくちゃカッコいいので下のYouTubeの動画で是非一度聴いてみて下さい。
Any ravers out there? Party on. Cuz Mega Man is on.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아끼는 씨디 두장입니다. 빨간색에는 브금의 동동거리는 원곡을 그대로 수록한 몇곡과, 일본의 어느 걸출한 기타리스트가 브금을 하드록풍으로 어레인지 한곡들이 있는데, 참말로 멋집니다!! 파란거는 원곡이랑 원곡을 테크노버전으로 어레인지 한것인데, 좋~습니다. 클럽에서 틀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만큼. 록맨팬이시라면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앨범들입니다.

https://youtu.be/bPjGIWopT1k
https://youtu.be/VhnpIVghDzE

록맨 라이트. 도트 그림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네요. 그냥 뒤에 건전지 넣고 장식용으로 켜놓는 거에요. 위 사진이 스위치를 켜놓은 상태입니다. ロックマン・ライト Mega Man Light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 제일 추억이 많은 록맨2의 보스들만 모아봤습니다 冷蔵庫用マグネット Fridge magnets

이 밖에도 록맨은 만화책으로도 있고, 아니메도 있고, 관련상품들은 뭐 없는게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 하더군요(설마 실사판 영화는 없겠지요?!). 어쨋건 이 록맨은, 캡콤사에서 발매한 수없는 명작 중에서도 결코 빼놓을수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절, 같은 아파트에 살던 일본인 친구가, 본국에서 록맨2인가3의 보스 디자인을 어린이들 대상으로 모집한다면서, 같이 그려서 보내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 몇일 둘이서 바닥에 배를 깔고 열심히 그렸지요. 제가 생각해낸것은, 전신이 공장이나 가정에서 버린 쓰레기로 이루어진 쓰레기 로보트 “Rubbish Man”. 잘 그리고 싶어서 혀까지 메롱 내놓고 아무리 노력해도 생각대로 안풀려가지고, 결국은 종이만 몇장 버리고 응모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훗날 발매된 록맨4에서, 같은 컨셉의 <Dust Man> 이란 놈이 등장하길래, 어!?어? !내 아이디어였는데?라며 얼이 빠져가지고는, 저작권의 개념도 아직 희박하던 그 시절, 왠지 뭔가 도둑맞은것 같은 기분에 혼자 억울해 하던 기억이, 지금도 가끔 이 게임을 할때마다 떠오릅니다…

ロックマン、ありがとう。お前のことが好きすぎて僕自身の顔も一時期お前にソックリだった。くれぐれもいまいちな実写版にはならないでくれよな

Some have complained that Mega Man eventually got stale or that it now lies dormant, but oh well, not for me. The series has always been cool fun. Capcom has thrown enough into the mix to keep it interesting to fans as well as to bystanders. Mega Man! you are the most recognisable icon in the video game industry! Thank you for letting my childhood outshine the sun and all the other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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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ロック男

ロックマン懐かしい!
ファミコン版またやってみた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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